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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방콕공항 → 파타야 운전한 기사에 대한 징계를 원합니다.
| |조회수 : 215

원래 넉넉히 2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랬는데 1시간 15분만에 도착했다면 어떻게 운전했는지 상상이 갈까요?

최저 시속 130km로 달렸는데 진짜 무서운건... 앞차랑 간격이 고작 2m나 됐을까요. 그 속도에 말이죠.

남편은 체감 50cm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느리면 옆차선에 차가 얼마나 바짝 오든간에 칼치기로 막 바꾸고;;;

저 진짜 여행 첫날 세상 뜨는 줄 알았습니다.

남편이 아기때문에 안전운전 해달라고, 느려도 된다고 말했는데 "오케오케. 베이비. 아이 언더스탠." 하고 호쾌하게 대답하더니 똑같이 운전함 -_-;

안되겠어서 한 번 더 얘기했더니 (아주 젠틀하게 말했다고 확신합니다) 도대체 몇키로를 원하냐고 화내더군요.

시속 100으로 줄이더니 이렇게 가길 원하냐고 아무도 이렇게 안간다고 화내고. 자기는 매일 이 구간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한다고 화내고. 자기는 정말 안전운전 하고 있는거라고 화내고. 그러면서 은근슬쩍 원래 운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저 진짜 이런거 참는 성격아닌데, 속도 130에 차간간격 2m로 운전하면서 한쪽 손 막 휘두르면서 억울하다고 뭐라뭐라 말하는게 너무 위험해보여 걍 대답안하고 냅뒀습니다.

확실한건 그 도로에서 그 인간이 제일 더럽게 운전했다는 거.

너무 스트레스받았고 도착해서 머리가 다 아팠습니다.

돌아오는 몽키트래블 예약 취소하려다가 운전기사가 다른사람이길래 참았습니다.

저희 부부도 운전 천천히 안전하게만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국내 여행 시 고속도로에서 속도 꽤 즐기는 편이고 운전 경력도 길고 차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기사 정말 사고낼 사람입니다.

몽키트래블측도 나중에 아주 처리하기 곤란한 상황 맞닥뜨리기 전에 조치 취하세요. 

그리고 이 기사에 대한 징계가 이루어 졌는지 피드백 원합니다. 

연락 주세요. 

11월 11일 방콕공항 → 파타야 운전한 기사에 대한 징계를 원합니다.
| |조회수 : 107

안녕하세요. **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안전운전은 여러번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이죠.ㅠㅠ

 

기사측과 얘기 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린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s_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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