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일정 중에 마사지 일정이 빠지면 섭섭하죠 !

파타야 좀티엔 지역에 위치한 오아시스 스파를 소개드립니다.

오아시스 스파는 2003년 치앙마이 지점에서부터 시작되어 치앙마이, 방콕, 푸켓, 파타야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태국 내 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폴에 지점이 있습니다.

오아시스 스파는 지점마다 인테리어 등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구성은 모두 동일합니다.

또한 전 지점 아동과 임산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끼리 방문시에도 다른 스파들보다는 프로그램 선택 폭이 넓은 편이에요.

- 스파 위치

스파는 파타야 좀티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Chateau Dale estate 콘도와 바로 옆으로 붙어 있어요. 

시내 지역에 숙박한다면, 차 없이는 찾아가기 힘든 위치이나 스파에서 시내지역은 무료픽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미리 픽업요청을 해야하고, 보통 스파시작 시간 30분 전으로 차량 만나서 스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먼 지역의 경우는 픽업 제공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파타야 시내 호텔에 묵어서, 호텔에서 픽업받아 스파에 도착했어요~

좀티엔 쪽에 있어서 생각보다 이동거리는 좀 되었지만, 스파차량 타고 갈 수 있어서 편했어요.

스파 들어가는 입구인데 초록초록 예쁘네요.

바깥쪽은 더운데, 스파 입구로 들어서니 새 소리도 들리고 작은 정원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

프론트와 대기 공간입니다.

스파가 생각보다 넓은 편인데요. 로비에도 충분히 좌석이 있고 안쪽으로도 스파룸이 많은 편이에요 !

여기저기 소품이랑 데코레이션에 많은 공을 들인 모습이에요.

대기 공간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웰컴 드링크를 마시면서 잠시 대기해줍니다~

조금 앉아 기다리면 직원이 와서 예약한 이름, 프로그램 등을 확인합니다.

오아시스는 스파 전, 체크리스트가 한글이어서 손쉽게 몸의 상태를 체크해서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재 몸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피하고 싶은 부위, 중점적으로 받고 싶은 부위 등을 표시해주면 됩니다.

스파 받기 전에 스파룸을 둘러봤어요~

오아시스 파타야는 남자, 여자 스팀룸을 각각 총 2개 갖추고 있어요.

스팀룸 내에 락커, 샤워실 등도 있습니다.

스팀룸을 둘러보고 일반 스파룸을 둘러봤습니다.

파타야 지점은 총 싱글룸 2개, 커플룸 1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싱글룸이 총 2개로 적은편입니다.

모든 스파룸에는 샤워실도 같이 있습니다.

만약 1명만 방문하여서 싱글룸으로 배정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커플룸에서 1명이 받을 수 있어요~

2인 커플룸입니다. 2인 커플룸 대다수의 룸이 이런 형태로 생겼어요~

수건, 빗, 면봉, 일회용속옷 등 구비용품도 잘 갖춰져 있어요.

샤워실에는 샤워젤과 샴푸가 제공됩니다.

위의 커플룸은 스크럽 전용 스파룸이라고 합니다.

스크럽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받으실 경우 이쪽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스파 베드에 깔려있는 천이 일반 수건 천이아니라, 약간 까슬까슬한 얇은 천이 깔려 있어요.

스크럽 포함된 프로그램은 스크럽 후에 오일마사지가 되는 순서라 아무래도 스크럽 가루가 떨어지니

이어지기 편하게 얇고 까슬한 천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위의 스파룸은 콘도 쪽 수영장 뷰가 보이는 커플룸 형태입니다~

수영장이 바로 보여서 시원하네요 !

일반 호텔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ㅎㅎ

중간 중간 스파 복도 쪽으로 데코도 예쁘게 되어 있었어요 !

스파룸을 대략적으로 둘러보고, 스파를 받으러 갔습니다~

1층 로비 옆으로 빌라 스파룸에서 스파를 받았는데요 !

스파룸도 깨끗하고 큰 소음도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요.

구비용품도 잘 준비되어 있고, 렌즈 꼈다고 스파 전에 체크리스트에 적어두었더니

렌즈 뺄 수 있는 통과 세척제도 준비해줬어요 ~

예약하고 간 프로그램은 시그니처 마사지인 아로마 테라피 핫 오일 마사지 90분 코스를 받았는데요.

램프에 시그니처 오일을 따뜻하게 데워서 진행되는 전신 아로마 마사지입니다.

일반 아로마 마사지에서 오일 뜨겁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테라피스트분이 압 조절도 잘하고, 중간중간 에어컨이 너무 춥진 않은지 압 세기는 괜찮은지 확인해주어서 더 편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오아시스 스파는 따로 타이 오아시스 스파 스쿨이라는 마사지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부와 보건부의 정식 트레이닝 인증을 받은 스쿨이라고 해요.

갈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오아시스는 어느 지역이던 마사지사 큰 편차없이 잘 교육이 되어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 ㅎㅎ

뒤에 스케줄이 있어서 땡볕을 걸어야 해서, 스파 받은 후 씻고 나왔어요.

보통 스파 전에 먼저 씻고 받아야 오일이 피부에 흡수되어 좋다고 하는데 어쩔 수가 없었네요 ㅠㅠ

샤워실이 야외에 있는데 예쁘더라구요 !

벽쪽은 나무로 된 형태인데 중간중간 뚫려있긴 하지만, 잘 막혀있어서 밖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

스파 받은 후 제공되는 과일과 차를 마셨어요.

따뜻한 차를 마시니 오히려 몸이 시원하게 개운한 느낌이 들었네요 ~ !

스파에서는 KIN 이라는 오아시스 자체 브랜드 스파용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테스트도 해볼 수 있고, 가격대도 그리 높지 않았어요.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KIN 홈페이지 바로가기

스파를 받고 가벼워진 몸으로 밖으로 나섰습니다 !

오아시스 스파는 파타야내에는 아직 좀티엔 지점 하나 뿐인데요, 위치가 멀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픽업 서비스 제공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파타야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이미 여행중이신 분들 중

만족할만한 서비스, 잘 교육된 테라피스트, 스파샵 분위기의 스파를 원하신다면 오아시스 파타야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