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따케까지 열차비는 어마하게 저렴해서 7밧 후아 따케를 운행하는 열차는 아란야 쁘랏텟 이 종착역인 것과 차창싸오가 종착역인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란까지 가는 기차를 이용합니다. 방콕역을 출발한 기차 안은 한가합니다. 그러나 막까싼역을 지나치기 이전에 열차를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후아 따케는 방콕에서 불과 1시간 거리이지만 시골의 간이역 같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 수완나푸미 국제공항이 있다는 사실~

역에서 방콕으로 돌아갈 기차 시간을 확인하고 걸어서 후아따케 올드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거리는 1.7킬로미터~ 걸을만합니다. 드디어 올드마켓으로 이어주는 다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의 지도이지요. 그림에 악어가 많이 보입니다. 시장을 돌면서 보면 유난히도 악어 벽화가 많이 보입니다. 이곳의 지명인 "따케(ตะเข้ Takhe)"는 "악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곳의 지명인 후어따케(หัวตะเข้ Hua Takhe)는 "악어머리"라는 뜻이 됩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수행자와 악어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동네입니다. 올드마켓으로 넘어가는 다리에도 악어가 그려져 있습니다. 시장은 백 년도 넘은 공간이랍니다. 동남아시아의 더운 날씨는 생활권이 운하를 따라 조성되는 경우가 많지요. 시장의 입구에는 주제별 코스가 그려져 있습니다. 먹거리 코스 관광코스 등~

이곳의 음식은 알아줍니다. 동네 거주민들이 주 고객이므로 어설프게 만들지를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시장을 새로이 태어나게 하기 위하여 현지인들은 꾸준하게 움직입니다. 동네를 돌다 보면 동네의 자랑거리에는 설명이 자세하게 붙어있습니다. 오래된 수상기들이 동네를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운하를 끼고 있는 카페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이 집은 태국 라면으로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지나칠수 없는 맛이 나옵니다. 물가는 이상하게 안정감을 줍니다. 동네 학교가 파하고 학생들이 몰려듭니다. 행복한 학생들입니다. 역시 악어가 주인공이군요.

나무로 된 기차의자 처음 봄. 이기차로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 까지 가면 5시간 걸림. 엉덩이 많이 아프겠습니다.

소요시간은 총 5시간으로 수완나폼 공항에서도 가깝고 100년이 넘은 마을의 운하를 끼고 늘어선 시장들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며 매우 청결합니다.
주 중에도 영업을 많이 하지만 주말에 더 많은 가게가 영업을 함. 가게들은 대부분 19:00경에 영업을 종료함.

위치 보기 : https://goo.gl/maps/6qM4KmWSWG3vwNUJ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