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콕여행객은 배낭족보다는 트렁크족이 많아지는 추세라해도

사실 방콕 관광지 하면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카오산로드가 대표적이지요!

그 만큼 카오산 로드에는 길거리 음식부터 시작해 여러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그 중 대표적인 3대 맛집을 추려 그것도 쉬지않고 한끼로 해결하고 왔지요!

나이쏘이의 쌀국수 + 로띠 마타바의 인도식 로띠 + 그유명하다는 조조팟타이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들이죠~  

다녀온 곳들 찾아가는 법과 탐방기 준비해보았습니다.

우선 나이쏘이 먼저!! 

연중무휴. 영업시간: 06:00~18:00  

프라아팃 선착장(Pier Phra Arthid) 입구 건너편에 위치 해 있어요. (아래사진 참고)

 

까오산 로드 혹은 프라아팃 로드까지 BTS 혹은 MRT와 같은 전철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택시 혹은 수상보트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 중 수상보트를 타고 나이쏘이까지 올 수 있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 게시 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_^ 

포스팅 제목은 ==> 수상보트 타고 방콕 시내에서 프라아팃 로드가기! 입니다. 

정겨운 우리 한글이 대문 앞에 따-악 있네요. "나이쏘이"

 

소고기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기 때문에,  한국 음식과 맛이 비슷하죠 

먹는 데에 부담없이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특히, 간판에 우리 한글로 "나이쏘이"라고 써져 있어, 찾기에도 어렵지 않아요. 

4년전만 해도 일반 한 그릇에 30~40바트 정도 했었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_@ 

그리고 외국인도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영문이 같이 기재된 메뉴판도 등장했네요!

메뉴판 중에 요렇게 빨간색으로 체크된 메뉴가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하네요. 

나이쏘이의 가장 대표적인 국수이기도 해요. 

메뉴판에도 자세하게 안내는 되어있긴 하지만 먼저 국수면을 선택해주시면 돼요. 

국수 사이즌 굵기대로 가장 얇은 국수면을 센미 -> 센렉(중간) -> 센야이(가장 굵은)라고 불려져요. 

사람들마다 기호가 다르긴 하지만,

저는 센렉(쌀국수 중간 사이즈)을 선택하였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도 여쭤보니 보통 한국분들은 센렉을 많이들 선택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요 인기 있는 메뉴를 시켜보기로 했어요. 사이즈는 S입니다. 

그리고 일행은 소고기볼이 들어간 국수를 시켰어요. 

기호대로 고추가루 혹은 나이쏘이만의 특별 소스를 넣어서 드셔도 돼요 . 

좀 더 매콤한 걸 원하신다면 고추가루, 

살짝 시큼한 맛을 원하신다면 이 브라운 컬러의 소스를 넣으심 돼요. 이 소스의 이름은.. 

태국어로도 잘 모르겠지만 ㅠㅠ 

약간 시큼한 맛이에요. 

고춧가루를 살짝살짝 뿌린 후, 면과 국물에 잘 퍼지도록 살짝 섞은 후, ㅎㅎ

한 젓가락 들어보겠어요 

 

 소고기 살이 큼직한데다가 부드럽기까지 해요 - 

사이즈 S는 너무 배부르지 않을 정도의 양이었어요. 

저한테는 적당한 양이었는데, 어떤 분들에게는 양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

식사 후, 물 한잔 딱 마시고, 이제 후식을 위해 로띠 마타바로 Go Go !!

로띠 마타바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09:00~22:00

나이쏘이 만큼 유명한 곳 중의 하나죠. 

나이쏘이에서도 멀지 않아요.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위치 해 있어요. 

나이쏘이를 등 지고 우회전에서 쭉 걸어가면 돼요. 

 프라아팃 로드의 프라쑤멘 요새를 볼 수 있을 거에요. 

로띠 마타바는 프라쑤멘 요새 바로 건너편에 위치 해 있어요. 

아래 사진이 프라쑤멘 요새 입니다 :) 

다시 하얗게 새 옷을 입혀 놨네요 ㅎㅎ 

그래도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땐,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운치 있고 좋았었는데, 지금은 새 것처럼 되어 버렸어요 . 

이 곳 로띠 마타바는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정말 많아서 

점심시간 대에는 줄을 서기도 해요. 

하 - 식당 입구 앞에서 로띠들이 한가득 있네요 ㅎㅎ 

자리는 1,2층에 모두 있어요. 입구 앞에도 길가에 테이블 2개 정도가 있어요.

1층은 에어컨이 없고, 부엌과 가까이 있어서 굉장히 더워요 ㅠㅠ 

하지만 2층은 에어컨도 빵빵하니 시원하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어요.

오 @_@ 오랜만에 오니 메뉴도 리뉴얼해서 다시 만들었어요. 

예전에는 파일식으로 되어져 있었는데, 아예 이렇게 코팅 프린트를 해서 제공이 됐어요. 

'로띠마타바"의 대표 음식은 바로 "마타바"입니다 ^_^ 

뜻은 정확히 없다고 하네요. 

로띠 안에, 야채와 고기, 커리를 함께 만든 속을 채워서 구워내는 음식이에요. 

아래 메뉴판을 보면 치킨, 비프, 씨푸드 등등 있어요.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고기이긴 하지만, 

Vegetable Mataba가 시그너처 상품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보통 한국인은 소고기 마타바를 주문하는 편이라고 해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Beef로 주문해 보았어요 ㅎㅎ 

아니면 로띠와 커리를 같이 먹고 싶을 땐, 

Plain Roti와 파란색 바탕인 곳에서 원하는 커리로 주문하면 된다고 하네요. 

로띠마타바의 커리는 정말 왠만한 것들은 다 맛있더라고요 

(3-4년 전에 제가 지내던 동네가 삔까오라는 지역이었는데, 이 곳과 가까워서 자주 와서 먹곤 했어요 ㅎㅎㅎ) 

그 중 제 입맛에 가장 좋았던 건, 

깽끼여우완까이(Green curry with chicken) - 매워요 

깽끼여우완느어(Green curry with Beef) - 매워요 

마싸만까이(Massaman curry with chicken) - 달짝지근해요 

음료수도 인기 메뉴 중 하나로 정해봅니다. ㅎㅎ Thai Tea with milk ^_^

하.. 분명 나이쏘이에서 식사를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 저것 시키게 되었어요. 

추가로 스프링롤까지 주문했답니다...

먼저 음료수부터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그 다음 하나씩 하나씩 주문한 메뉴가 오기 시작했어요. 

이왕 시켰으니, 열심히 먹고 다음에 다이어트를 하기로 다짐합니다 ㅋㅋ

새콤 달콤한 오이+고추 절임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아요 ^_^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 한 입에 쏘옥 - 

보통 스프링롤은 겉에 피가 두껍고 속이 많이 없는 것도 있는데, 

피도 직접 만든 것으로 하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알차니, 

정말 굿 초이스였어요. 

로띠마타바에서는 마타바가 유명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Vegetable Spring Roll을 더 좋아한답니다 

일반식당에서 먹는 스프링롤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이번 방문 때 주문한 메뉴 중 비쥬얼 최강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바로 요것입니다....ㅎㅎ

바나나 초코 로띠 @_@ 

초코시럽뿐만 아니라 연유까지 !! 

심지어 바나나를 몽키바나나라고 작고 오동통한 종류의 바나나를 사용하는데,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많이 달지도 않아요. 

로띠가 두껍지가 않고 얇아서 입에 들어가는 순간 샤르륵 녹아요. 

하.. 또 먹고 싶네유 ㅠㅠ

커리 주문할 때는 고기없이 국물만 필요한 지, 고기까지 필요한 지 직원분이 물어봐요. 

이미 메뉴도 다양하게 주문했고, 나이쏘이에서 국수 한 그릇까지 왔기에 

고기는 시키지 않고 마싸만 커리(달짝지근한 맛)로 고기 없이 국물만 있도록 주문했어요. 

다른 멘트도 있지만.. "맛있었어요 ㅠㅠ"

 

정말 잘 먹고 왔어요.. ㅎㅎ 

먹고 난 다음에 바로 마사지를 받는 게 좋진 않지만, 일행과 함께 오랜만에 프라아팃 로드, 람부뜨리 로드 근처를 둘러본 후 

발마사지 1시간 30분을 받으며 푸욱 쉬었답니다 . 

그렇게 먹어도 배가 꺼지지 않은 저와 일행은 이번엔 카오산로드로 이동하였어요. 

아직 해가 지지 않은 까오산로드에도 여행객들로 북적였어요. 

식사는 아니지만 간단한 간식거리가 있을 것 같아 카오산로드를 둘러보았어요. 

카오산로드의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길거리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거죠 

그 중 대표 메뉴가 바로 팟타이에요 ㅎㅎ

카오산 로드 입구 앞 맥도날드 앞에 눈이 뛴 팟타이 집을 가보기로 했어요. 

카오산로드 입구 양 끝에 맥도날드가 있는데요, 경찰서 쪽에 있는 입구 근처 맥도날드였어요. 

간판은 "Jojo Pat Thai"라고 적혀 있네요 @_@  

 요기 조조팟타이 스프링롤은 숙주가 한 가득이어서 가벼운 느낌이긴 해서,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질 것 같긴 해요 ^^ ;

저와 일행은 양을 보고 한 접시를 더 주문할까 했는데, 그냥 더 주문하지 않고 나눠먹기로 정했어요 ㅎㅎ 

고춧가루도 조금 뿌려주고 ~호로록 ~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역시 태국에서 먹는 팟타이가 진리인 것 같아요.

항상 밤에만 방문하던 카오산로드를 해지기 전에 보는 풍경도 색달랐어요 ㅎㅎ

일행과 함께 다이어트를 꼭 하자는 큰(?) 다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다이어트는 항상 다짐만 하게 되고 실행으로는 옮겨지지 않네유 ㅠㅠ

카오산로드 근처의 대표 맛집이긴 하지만, 꼭 한번은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 해 드린 식당들은 한번 방문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 만큼 맛도 좋고, 계속 생각나는 맛인 것 같아요 ~~!

로띠 마타파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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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i-Mataba ถนนพระอาทิตย์ - 방콕 - 인도 식당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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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팟타이와 나이쏘이는 별도로 없더라고요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