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탱고 Mang Tango - 거부할 수 없는 망고의 맛에 빠지다. 

얼마전 지인과 저녁 모임을 했답니다.  

어쩌다 어쩌다 이야기의 주제는 여행 이야기로 모아지고  

당장 떠날 수는 없지만 날씨가 추워지니 따땃한~~ 동남아가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등극하더라구요. 

함께 했던 언니와 저는 모두 입을 모아 동남아시아에 간다면 푸욱 쉬고, 맛난거 먹고 , 

열대 과일을 실컷 먹고 왔음 좋겠다라는 로망을 품었답니다. 

열대 과일 중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것은 바로 '망고'  

밥 대신 달달하고 육즙이 풍부한 망고로 한 끼를 채워 봤으면 하는 망고 마니아들의 망고 사랑... 

망고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망고를 파는 상점 근처에만 가더라도 달착지근한 망고 향기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망고, 노란 속살이 부드러운 망고. 

그 망고의 맛에 빠지게 된다면 헤어나기 힘든 중독성 강한 망고.  

더불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쉽게 그 망고의 맛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 매력적인 망고 하나의 재료만 가지고 방콕인들의 마음을 뺏앗은 곳이 있으니 바로 망고탱고 Mang Tango

그리고 이제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망고 마니아들을 모이게 하는 망고 탱고는  

이제 한국인들에게도 꽤나 유명해진 곳입니다. 

망고탱고에 갈 때마다 한국에 이런 집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 곳입니다.

젊음의 거리 씨암 스퀘어에 위치하며 위치 찾기가 쉬워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여행 중 더위에 지쳤거나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지체 없이 들어가서 망고의 달달한 매력에 빠진 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곳이지요. 

망고라는 과일 하나로 망고주스는 물론이고 아이스크림, 푸딩,  

셰이크까지 망고로 만들 수 있는 모든 메뉴에 도전했답니다. 

작고 좁은 실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망고 향으로 가득 차 계획에도 없는 메뉴를 더 주문하게 됩니다.

더불어 태국의 젊은이들이 뿜어내는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도 얻을 수 있는 곳이지요.

메뉴는 망고탱고, 망고룸바, 망고 차차차 등 주로 라틴 음악의 장르를 붙여 경쾌함이 더 합니다.

메뉴판에 메뉴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있어서 주문하기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사진 : 망고탱고 씨암점의 모습

사진 : '망고탱고' - 싱싱한 망고와 푸딩, 아이스크림까지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대표메뉴랍니다.

사진 : 또 다른 메뉴인데...이건 이름이 가물가물 합니다. 메뉴의 그림을 보고 고민없이 주문했거든요.

         망고 외에 열대 과일이 들어가서 톡톡 씹히는 신선한 맛이 좋았습니다.

사진 : 메뉴판입니다. 참 다양한 메뉴가 있지요? 이 메뉴를 개발한 사람이 몹시 궁금해집니다. 이 메뉴판만 보면...

사진 : 태국의 젊은이들

사진 : 2009년도 망고탱고가 현재의 위치로 이사하기 전에 가서 먹은 메뉴들... 똑딱이로 찍어서 화질이 영... 별룬데...

         메뉴만 보시라고 올립니다.

위치 : 씨암 스퀘어 쏘이 5에 위치

찾아가기 : BTS 씨암 역에서 하차 6번 출구로 나와 방콕은행이 있는 골목으로 직진합니다.

               직진하다 보면 유명한 쏨땀집 '란 쏨땀 누아'를 지나서 바로 있답니다.

영업시간 : 12:00~22:00(연중무휴)

예산 : 120B~  

그럼, 맛있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출처]  (방콕 맛집) 망고탱고 Mang Tango 씨암점- 거부 할 수 없는 망고의 맛에 빠지다.

[작성자] 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