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및 주변도시 초 미세먼지량 감소추세

금일 (27일) 방콕 및 주변 도시의 미세먼지 정도는 어제와 비교하여 조금 나아지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예년의 평균수치량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방콕은 지난 밤새 바람이 불어 공기 중의 축척된 먼지들을 없애는 데 그나마 도움이 되었으나 아직도 대기오염 상태는 기준치 이상이며 전반적으로 방콕을 비롯한 도심 하늘에 먼지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감염자 현재까지 총 8 명
 

지난 26일 태국보건부가 발표한 태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상황 최신자료에 따르면 확진 판정자는 총 8명이며 이들 모두 해외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려던 외국인들로써 자국으로 귀국 조치가 5명, 의료시설에 격리치료 중인 사람이 3명이며 태국 내에서 거주 중인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증상이 의심되는 총 84명의 환자를 모니터링하여 그중 24명을 공항에서 관리와 검사를 진행하였고 나머지 60명을 관련 의료시설에 입원시킨 뒤 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45명은 계절성 독감으로 밝혀져 귀가조치 하였고 나머지 39명은 현재까지 분리 수용되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정부-우한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의 이송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감
 

코로라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지역에는 현재 100명가량의 태국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을 태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정부 차원(외무부, 교통부, 보건부)의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송에 필요한 항공기의 지원과 관련하여 타이항공 측은 외무부로부터 공식 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관련 준비가 완료되는데로 태국인들의 이송을 위해 중국 우한으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0대 헝가리 남성 수완나폼공항 이민국 조사실에서 취침중 사망
 

지난 26일 방콕 수완나폼공항 내 이민국 조사실에서 헝가리 국적의 60세남성이 조사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정식 입국허가 없이 불법으로 체류 중에 검거되어 태국법절차에 따라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었고 사망 전날 잠자리에 든 뒤 다음 날 아침 깨어나지 못하였으며 조사 결과 만성 당뇨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과 공항 측은 태국주재 헝가리대사관에 이 사실을 즉시 통보하였고 관련 법에 따라 시신을 헝가리로 옮기는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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