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젓줄인 짜오프라야 야경을 어디에서 보면 좋을까요? 짜오프라야 야경을 보려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크루즈에 디너를 곁들여서 강을 오르 내리며 선상에서 야경을 즐기거나 높은 건물에 만들어진 각종 루프탑에서 방콕의 야경과 짜오프라야의 야경을 같이 감상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 5성급 호텔의 디너를 즐기면서 야경을 볼수도 있지요.
각각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나올 것은 분명합니다. 거기에 인원수가 좀 된다면? 곱하기 인원수를 하여야 하니 가격은 따져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신경을 쓰면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골라서 즐기고 강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후식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발품을 얼마나 파느냐가 문제인데 가격이 아주 저렴한 음식과 여유로운 강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면 그 값어치는 따질 수 없게 되지요.

한낮의 이곳은 햇살이 따갑게 파고 드는 곳입니다. 엿피만의 골목을 가운데로 두고 왼쪽은 강으로 갈수 있고 오른쪽은 꽃시장으로 갈수 있습니다. 방콕에서 가장큰 규모의 꽃시장입니다. 1961년도에 생긴 시장이니 59년이 되었군요. Yodpiman의 끝에 위치한 앗싸댕(Atsadaeng)선착장에서 강건너 꾸디친 문화를 보기위하여 페리를 타기위해 이동하다 보면 사진과 같이 강을 바로 옆에 두고 이런 공간이 보입니다. 이곳이 석양이 질 무렵이면 명당으로 변합니다. 명당의 주변으로는 각종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들이 있구요~~ 종류는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만큼 있습니다. 오후의 해가 있는 시간에는 학교를 파한 학생들이 먹어도 끝이 없는 청춘의 허기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는데 해가 질 무렵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강 건너, 톤부리 지역의 왓 깐라야라밋 사원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드디어 명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밤이 아베크족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많이 붐비지 않게 적당히 말입니다. 강 건너의 싼타크루즈 성당을 보면서 이들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사랑? 이 곳에서 보이는 강건너편은 흡사 전혀 다른 세상을 보는 듯 합니다. Wat Prayurawongsawat의 대탑입니다. 탑은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시간이 되면 꼭 방문을 권합니다. 싼타크루즈 성당은 더욱 가깝게 보이고 유명한 새벽사원의 프랑이 보입니다. 하단의 좌측으로 불이 길게 켜져 있는 곳은 Wichai Prasit port의 성벽입니다. 바로 뒤에 톤부리왕조의 왕궁인 랏차왕덤 팔레스가 있습니다. 이 장소에서 육안으로 관찰이 되는 지역은 강 건너편의 Santa Cruz성당, Wat Kanlayanamit, Wat Arun, Wat Prayurawongsawat Worawihan의 대탑과 300년 역사의 Kian Un Keng 중국 사당 그리고 꾸디친 문화마을 앞으로 놓여진 강변 도보다리가 있습니다.

강변의 석양과 야경을 볼수 있는 YODPIMAN 찿아가는 방법 1. 싸톤 선착장에서 15밧짜리 오렌지색의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를 타고 Memorial Bridge Pier 에서 하선하여 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합니다. 2. 방콕의 지하철 MRT 사남차이(SANAM CHAI)역에서 250미터 정도 도보로 이동하여 갈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Atsadaeng Pier애서 페리를 타고 강건너 Santa Cruz성당, Wat Kanlayanamit, 300년 역사의 Kian Un Keng 중국 사당을 둘러보고 해가 뉘엿해질 무렵에 Yodpiman으로 돌아와 석양을 즐기며 한가로운 저녁을 즐겨 보세요. Yodpiman의 뒤로는 방콕에서 가장 큰 꽃시장이 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줄수 있습니다.

위치안내 : https://goo.gl/maps/nmzRbCAR4GmMCgy39
사진 보다 훨씬 더 좋은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