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태국의 섬 꼬 사무이

방콕에어 와 타이항공만 직항을 운영하고 있어서 다른 국내선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는 가격이 나오게 되요 ㅠㅠ

보통 방콕에서 푸켓 까지 가는데 3~4,000 바트 (왕복기준)의 가격을 형성 하고 있는 반면에 꼬사무이는 대략 10,000 바트 정도가 나와요;;

2배 아니 3배까지도 나오는 이 구간은 한번쯤 들러 보고 싶어도 너무 비싼 항공가격 때문에 주저하게 될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조금 더 저렴한 경로를 통해 보기로 했어요^^

금액이 저렴해 지는 대신에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경험삼아 해볼만한 가치는 있었어요

자~ 그럼 어떻게 가야 할지 한번 알아볼까요?

1. 돈무앙 공항을 통한 저렴한 국내선 예약 (방콕-수라타니)

저렴한 항공편을 위해 돈무앙을 통해 이동 합니다. 

목적지는 꼬사무이가 아닌 수라타니!!!

타이 라이언 에어 또는 에어아시아로 갈수 있고 가격은 역시 저렴 합니다^^

전 왕복에 2,200 바트 정도 들여 다녀 왔구요 타이 라이언 에어를 이용 했습니다.

새로 오픈한 터미널이라 구관보다 훨씬 깔끔 했네요

저 줄에 서게 되면 생각 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는데 중간중간 라이언에어 직원이 

바쁜 승객들 부터 먼저 티켓팅을 할수 있게 배려를 해주고 있어요

"00시 어디어디 가시는 분들 나와서 이쪽으로 오세요" 같이 계속해서 불러주고 

늦지 않게끔 처리를 해주는데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 08:35 제가 탔던 비행기 시간!

나오자 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저 롬프라야 전광판을 따라 갑니다. 

여기에서 수라타니 항구 까지 가는 버스, 항구에서 사무이로 들어가는 배편, 그리고 사무이 도착해서 호텔까지 샌딩 해줄

조인 승합차를 다 예약 할 수 있어요

가시는 분들은 보시고 마음에 드는걸로 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실질적으로 롬프라야가 10~20분 정도 배가 일찍 도착 한다고 해서 전 롬프라야로 ㄱㄱ

이걸 붙이시고 나가야 버스 근처에서 직원들에게 안내 받으실수가 있어요

그래야 목적지에 맞는 버스를 안내 받으실수가 있어요

생각보다 상당히 컸는데요

처음가보는곳이다 보니 긴가민가 해서 배 근처 직원들에게 두번세번 물어봤네요 ㅎㅎㅎ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니 걱정 마시고 혹시라도 미심쩍으면 배 근처 직원들에게 꼭꼭 물어보세요

다 꽉차지는 않았어요 

좌석들 뒤에는 간이 매점도 있어서 배고프신분들은 간단하게 과자나 빵으로 요기를 하실수 있어요 

물론 밖에서 드시는거보다는 조큼 비싸요 ㅎㅎㅎ

배에서 내리게 되면 바로 앞에 여러대의 승합차가 대기 하고 있어요 

전 제가 탈 차만 찍어서 그렇지 10대가 넘게 대기 하고 있어요 

이 차들이 다 가는지역이 다르다는거~

그래서 배에서 내리시면 바로 차량 티켓을 판매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까 공항에서 산 티켓을 보여주고 가실곳을 말해 주면

몇번차량을 차라고 대답해 주실거에요 

그러면 차량 번호 (번호판이 아니에요^^;; 사진 보시면 15번 이라고 나와 있는 번호가 있어요) 에 맞게 탑승 하시면 되구요

기사님이 다시 한번 더 어디로 가는지 물어 보실거에요 

그럼 그때도 목적지를 말씀 해 주시면 됩니다 ㅎㅎ

돌아 오실때는 항구까지만 택시를 이용하시거나 호텔 차량을 이용하시고 

항구에서 방콕까지는 역순으로 해 주시면 되요 

직항으로 갈 경우 왕복으로 대략 35만원 정도 한다면

시간은 걸려도 이 방법으로 할 경우 약 20만원 정도 선에서 정리가 됩니다 ^^

여유 있게 사무이 섬을 둘러 보실 분들에게는 괜찮은 경로가 되지 않을까요???

조금 피곤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조금이라도 아낀 돈으로 사무이섬에서 

맛있는 저녁을 드시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