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처음이세요? 준비-2편

D-day 55 자신의 여행 스타일 알아보기

D-day 60에서 살펴봤듯이 자신의 휴가 일정도 확인하고

큰 그림 그렸다면 이제 나는 어떤 여행자인가? 나는 어떤 여행을 좋아하는지?

이번 여행의 목적은 무엇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나는 어떤 유형?

1. 관광형

그 옛날 대략 약 백 만 년 전(?).. 해외여행이 자율화 되고 너도나도 앞 다투어 여행을

다니던 시절은 100%, 아닌 200%가 다 단체 패키지여행이었으며

유럽 8개국 9박 10일, 방파(방콕+파타야) 3박 5일..

이런 무리한 일정이 나오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다보니 깊이 있게 보는 것보다 일단 개수를 채워

각 나라에 깃발 꽂기에 급급한 시절이었지요.^^

요즘은 그렇게 무리한 일정은 없다지만 여전히 이것저것 더 많이

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는 듯해요.

몽키트래블과 함께 하는 내가 만드는 자유여행이지만 남들이 다 가본 곳에 가서 

반드시 가서 인증샷 찍어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실시간 사진 올리고 싶은 분.

여행일정을 짜면서 넘쳐나는 볼거리와 할거리로 무엇을 일정에 넣고 빼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

이른 아침부터 오밤중까지 빼곡한 일정을 넣어 그 일정을 모두 소화시켜야 개운하신 분들.

심지어 분단위로 여행 일정 만드는 분들은 모두 관광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바쁘게 다니신다고 해도 관광형이라면 최소 다음과 같은 일정이 필요합니다.

only 방콕 : 3박 5일 패턴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이나 진에어 등의 저가항공을 이용할 때에는 3박 5일, 4박 6일등의 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방콕+파타야 : 태국 여행 관광형 상품의 아이콘이 바로 방파(방콕+파타야) 일정입니다.

방콕의 주요 관광지 2일+파타야 관광지 2일. 엑기스만 한다면 4박 6일 일정도 적당합니다.

사진 :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정보보러가기)

사진 : 왕궁에 가신다면 요런 인증샷 남기셔야지요?

사진 : 왓 포,  몽키트래블에서는 왕궁과 새벽사원을 연계한 투어(정보보러가기)가 있습니다.

사진 : 아유타야, 야유타야와 방파인 여름궁전을 연계한 투어(정보보러가기)를 이용해서 편히 가실 수 있습니다.

2. 휴양형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해변의 파라솔 밑에서 선탠을 하며 또는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모습이 실린 사진을 보면 비싼 돈 들여 여행 와서 저 무슨 된장짓인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러나 요즘은 힐링과 쉼이 대세이다 보니 휴양형 여행을 보는 시선도 너그러워졌고

또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나는 아침형 인간은 아니다 라는 분, 여행 와서까지 일찍 일어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NO!!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보다 부대시설 짱짱한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투숙하면서 부대시설을

충분히 즐기며 근처 맛 집과 마사지숍을 섭렵하며 설렁설렁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100% 휴양형 여행자겠지요?

only 방콕 : 방콕은 관광형, 휴양형 여행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호텔이나 리조트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태국에서 방콕은

그 차이가 적은 편이고 에메랄드빛 바다는 없지만 강변이 보이는 곳에 숙소를 정하고 푹 쉬기도

좋은 곳이지요.

더불어... 태국의 맛 집이 방콕에 대거 모여 있으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잘 쉬고 싶은 분들에게

방콕만한 곳이 또 있을까요? 다양한 가격대의 마사지나 스파숍이 있다는 건 덤으로 가질 수 있는

행운이니 정말 러블리 뱅콕입니다. ^^

방콕+후아힌 : 후아힌은 태국 왕실의 여름 별장이 있는 곳입니다.

유럽의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노부부나 가족 여행자들이 많아서 조용하고

품격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요. 방콕의 상류층 사람들이 휴가로 많이 가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다가 있다지만 우리가 달력이나 엽서에서 봤던 태국을 상징하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아니라는 점. 바다 하나만 보고 가면 실망하겠지만 조용한 휴양지답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리조트나 호텔이 많고 여유 있는 거리모습과 넉넉한 인심이 있는 곳입니다.

방콕 2박+후아힌 2박 총 4박 6일의 일정은 적어도 필요합니다.

only 푸껫 : 한국에서 출발하는 타이항공, 대한한공, 아시아나 항공 직항을 타고 갈 수도 있고,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전 세계인의 휴양지답게 아름다운

바다, 퀄리티 높은 숙소, 맛집, 저렴한 마사지숍 등 휴양지의 면모를 제대로 갖춘 곳입니다.

더불어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 음식도 많아서 해산물 마니아라며 고민 없이 지금 당장

몽키트래블의 푸껫 호텔과 리조트 검색을 들어가 보세요.

검색하면서 아~ 쉬고 싶다~ 라는 기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사진 : 홀리데이인 리조트 파타야(정보보러가기),  밀레니엄리조트 빠통(정보보러가기) 수영장시설이 좋은 리조트에서 휴식, 휴양여행은 리조트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사진 : 온 몸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마사지.

디바나 마사지 앤 스파(정보보러가기), 리프레쉬 마사지(정보보러가기), 렛츠 릴랙스 스파 수쿰빗 39(정보보러가기), 오아시스 스파 방콕(정보보러가기) 등 마사지 천국 태국입니다.

사진 : 풍성한 해산물로 식사를...

사진 : 리조트 내에서 제공하는 무료 액티비티 프로그램.

3. 체험형

액티비티형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보는 여행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오감으로 체험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리고 태국은 체험형 여행자들에게 파라다이스랍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시작으로 코끼리 트레킹, 쿠킹 스쿨,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등 다 열거하자니 입 아프지요.^^

only 방콕 : 또.. 역쉬~ 러블리 뱅콕입니다. ^^

바이파이 쿠킹 스쿨, 블루엘리펀트 쿠킹 스쿨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쿠킹 스쿨과

깐차나부리 일일 투어와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레프팅과 코끼리 트레킹도 방콕여행의 백미.

왓 포 마사지 스쿨에서 단기, 장기 마사지 코스도 있다.

뿐만 아니라 영어, 태국어도 배울 수 있는 코스도 많은데 단 언어 코스는 장기 여행자들에게 해당된다.

방콕+파타야 or 방콕+푸껫 : 위의 only 방콕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과 함께 파타야, 푸껫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트스키, 패러 세일링, 스노클링 등은 물론

푸껫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즐기는 체험 다이빙(스쿠버 다이빙) 또한 해양 스포츠의 대표주자입니다.

only 치앙마이 : 치앙마이는 4박 6일 일정이 모자를 정도로 체험형, 액티비티 여행지의 메카입니다.

태국 북부의 깊고도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액티비티가 이루어집니다.

치앙마이의 산을 천천히 걸으며 느낄 수 있는 산악 트레킹, 정글을 나는 짜릿한 스릴을 맛 볼 수

있는 플라이트 오브 더 기본, 산악 바이킹, 다양한 가격대의 쿠킹 스쿨, 마사지 스쿨 등 내 취향에

맞추어 관심사에 맞게 골라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 : 태국에서 즐기는 황제 골프(정보보러가기)!

사진 : 쿠킹 스쿨 체험, 빙콕 바이파이 쿠킹 스쿨(정보보러가기) 이나 치앙마이의 크고 작은 쿠킹 스쿨에서 태국 음식에 도전해 보아요~

사진 : 아름다운 바다 세계로 여행을 떠나요! 피피+카이섬 스노클링 투어로(정보보러가기) 쉽고 안전하게!!

사진 : 치앙마이에서 즐기는 짜릿한 체험, 플라이트 오브 더 기본.

사진 : 치앙마이 원 데이 사파리 투어(정보보러가기)와 네이쳐 파크 코끼리 투어(정보보러가기)

사진 : 파타야 산호섬 어드벤쳐(정보보러가기) 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들...

아~~ 그런데 이쯤에서 고민이 하나 생겼네요.

나는 딱히 관광형, 휴양형, 체험형에 들어가는 것 같지도 않고,

결정 장애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 보여 결정도 못하고,

더불어 이 세 가지 유형의 여행을 조합해서 여행을 하고 싶은 욕심도 스멀스멀 올라오지요?

그러나 걱정 뚝!!

태국의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몽키트래블의 홈페이지(정보보러가기)를 천천히 둘러보고 365일 문을 열고 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몽키트래블 직원들의 친절한 상담을 받다 보면 궁금증도 풀리고 관광형, 휴양형,

체험형 일정을 조합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여행자인가 살펴봤으니 이제부터는 좀 더 세세한 것을 준비해 볼까요?

다음편은 해외여행의 필수 준비물인 여권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