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별로였던 후기입니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픽드랍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농눅빌리지 자체가 별로였습니다. 

일단 몽키트래블이 아니더라도 다른 여행사들 모두 빌리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짧더라구요. 개별적으로 자가용 없이 가기는 힘들다고 해서 편하게 가려고 투어로 신청했습니다.

굉장히 넓은 부지를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이라고 듣고 간건데 사진에 나오듯이 동물 모형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정원만 둘러보는 시간이 한 시간 밖에 되지 않아서 제가 기대했던 정원을 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저런 동물 모형들을 굳이 저까지 가서 봐야하나 싶었어요 ㅎㅎㅎ 제주도에 미니어처월드 이런 곳 같은 느낌? ㅎㅎ

그리고 입구에 호랑이가 묶여있는데 정말 보기 불편했습니다. 코끼리쇼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야생동물을 그렇게 묶어놓거나 새끼일 때부터 훈련시키는건 엄연히 동물학대일텐데 말이죠 ㅎㅎ

중국인과 한국인, 몇몇 러시아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쪽으로 인식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몽키트래블의 서비스는 정말 만족했지만, 농눅빌리지 자체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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