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태국여행.

친구랑 둘이 간만에시간 맞아서 산호섬 오후투어 예약해서 시간 맞춰 기다리고 있는데 이건 왠 날벼락.  40분 남겨놓고 문자로 날씨, 바람 때문에 취소됐다고.

친구끼리 여행간거여서 그러려니 했는데. 숙소가 20층 이어서 바다를 보니 엄청 많은 보트가 섬을 왔다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이 안모인거아니야? 그럼 저 배들은? 날씨? 그다지 나쁘지않은데 아침에 비도 아주 쪼금 왔고.

사람이 안모였나보구. 당했다. 아 오후 스케줄 다 날아기고.

친구는 지난번에도 몽키트래블 요트투어랑 유사한 상황이라고. 여행사에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데 답변은 별거없고.

우리가 손해보게된 시간과 노력 짜증나는 마음은 진짜 열받네. 두시간째 멍때리고. 좁은 파타야 비치로드 뻔하고 지금시간에 닥치기 투어도 못구하고. 호치민 곧 들어가는데.

한국회사 아닌가? 자국민한테 잘해줘야지. 욕 나오네요.

친구 통화완료. 투어 신청인원이 50명 이어서 자기들도 진행하면 돈 많이 버는데 안타까웠다고. 믿을수 있나? 나같으면 딜 

레이 해서라도 진행하지. 글고 그말도 믿을수 없음. 이왕 자유 여행하는거 좀더 노력해서 각자 보트타고 합시다. 영어 다 왠만큼 하니까. 태국은 가격 입구에 기본적으로 다 써놓으니까  알아서 빌리고 자유롭게 놀다가 옵시다.

여행사가 못해도 4,50프로 수입이남는데.

환불이야 당연히히되겠지만. 진짜 기분 잡치네요. 아 짱나. 내일 호치민 어여 가버려야지.1,2,3,4,5,3을 다 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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