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트래블이 직접 찾아낸 태국맛집들을 소개합니다.
(태국음식) 태국가면 꼭 먹자- #1.뿌팟퐁까리(뿌팟퐁커리)
몽키-삼장법사|2012-11-01(목)
|조회수 : 18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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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가면 꼭 먹자 - #1.뿌팟퐁까리 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몇 가지 중 맛난 먹을거리... 그 중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떠올리는 여행자들이 많을실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태국에 가면 꼭 맛 드셔야 할 해산물 요리 중 뿌팟퐁까리를 소개 해 볼까 합니다. 게 요리의 절대 강자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음식!!! 자~~ 침샘 대방출 하실 준비 되셨나요? ^^
뿌팟퐁까리 Fried Crab with Curry Sauce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가장 핫한 해산물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뿌팟퐁커리로 알려져 있지만 현지 이름은 뿌팟퐁까리라고 합니다. '뿌'는 게, '팟'은 볶다, '퐁까리'는 커리라는 의미로 뿌팟퐁까리는 이름 그대로 게를 커리에 볶아낸 음식입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게살과 부들운 코코넛 크림과 커리의 향, 그리고 아삭거리는 야채가 어우러져 이전에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음식이 탄생되고 그 맛 또한 새로운 맛이 될 것입니다. 카레 고유의 향보다 단맛이 강조되고 양파, 마늘, 샐러리 등 한국인에에 익숙한 야채와 굴소스와 간장도 적당히 들어가기 때문에 무난하면서 또 새로운 맛 때문에 태국인은 물론 한국인, 전 세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습니다.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에서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치앙마이나 태국 북부 보다는 푸껫이나 후아힌, 파타야 등 바닷가 근처에 더 싱싱한 재료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물자가 모이는 방콕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 보통 살아 있는 게를 잡아 직접 요리를 해 줍니다. 뿌팟퐁까리에 쓰이는 게는 흔히 한국의 꽃게와 같은 꽃게 종류와 '뿌담'이라고 불리는 껍질이 두꺼운 게로 나뉩니다. 그러나 뿌팟퐁까리의 백미는 바로 뿌담!! 손바닥만한 집게발이 달린 게의 크기에 놀라고, 쫄깃쫄깃 담백한 속살의 맛에 놀라게 됩니다. 뿌팟퐁까리는 보통 한 접시에 얼마 이렇게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구요. 그날그날 게의 가격에 따라 그 가격이 결정됩니다. 식당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뿌담 한 마리에 800~1000바트 사이로 한 마리면 요리된 푸짐한 뿌팟퐁까리 한 접시가 나온답니다.
한국에서도 꽃게탕이나 게장 등 맛은 있지만 손으로 게살을 발라 먹기 귀찮아서 안 먹을때도 있는데 뿌팟퐁까리도 역시 마찬가지라 태국의 일부 레스토랑에선 게살을 모두 발라 내서 뿌팟퐁까리를 만들거나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채 먹을 수 있는 게의 종류인 '뿌님'을 사용한 뿌팟퐁까리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뿌담'으로 만든 것이 갑이랍니다. ^^ 주문을 하기 전에 게 생물을 보고 결정할 수 있는데 고르실 때 가능한 큰 놈으로 고르세요. 담배갑보도 큰 집게발을 보는 순간... 저절로 침이 고이고 얼른 먹고 싶다는 생각만 드실 겁니당
Tip : 뿌팟퐁까리를 더 맛잇게 먹는 방법 - 처음에는 게살을 집중 공략합니다. 황홀한 맛에 말을 잃게 될 것입니다. - 게살을 어느정도 공략하다 보면 야채와 계란과 카레를 넣어 볶은 양념이 남게 됩니다. 요때 밥생각이 슬슬 나는데... - 한국서 공기밥 추가하 듯 태국의 식당에서도 밥만 따로 주문할 수 있답니다. 흰 밥에 커리 양념을 넣어 쓱쓱 비벼 드세요. 흰 밥은 '카우쑤워이' 라고 부릅니다. - 흰 밥도 좋지만... 정말 미식가라면 게살이 들어간 볶음밥을 시켜서 커리 양념에 비벼 드셔보세요. 게살 볶음밥은 '카우팟 뿌'라고 합니다.
Tip : 딱딱한 게살 껍질 어떻게 하지? - 게 요리를 먹으면서 우아하게 포크, 나이프로 먹을 순 없지요? 일단, 두 손가락 준비합니다. -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게를 적당히 두들겨서 먹기 편하게 내어 오기도 하지만 도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게를 자르는 기구인 '띠니 뿌'를 달라고 해 보세요.
조기 저 물건이 바로 띠니 뿌랍니다. 일부 식당에서는 쇠꼬챙이 같은 것을 주기도 합니다.
Tip : 손에 남은 비랜 냄새 제거 - 손에 나는 비린내가 많이 날수록 푸짐히 먹었다는 증거겠지요? 맛있게 먹긴 했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서 손을 닦아줘야 합니다. -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는 것도 좋지만 비린내는 쉽게 없어지지 않아요. - 식사 후... 손을 씻을 물을 요청하세요. 태국어로 '차마나우 랑무'라고 합니다. 따뜻한 물에 찻잎과 태국어로 마나우라고 불리는 라임을 넣은 물입니다. 일단 이 물에 손을 씻어 비린내를 없애고 비누로 다시 한 번 손을 닦는다면... 냄새 걱정 끝!
차마나우 랑무 랍니다. 일부 식당은 식사 후 바로 갖다 주기도 합니다. 엇!!!! 디저트로 차를 주나? 생각하시며 원샷 하시면 아니아니아니 되옵니다. 이렇게 손을 닦습니다. 인원수대로 주지 않으니 함께 사용해 주세요. 그럼 맛있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담편은... 뿌팟퐁까리에 도전장을 낸 뿌 프릭타이담을 소개할께요~ ^^ 마야는 개인적으로 뿌팟퐁까리보다 뿌 프릭타이담을 더 좋아합니다. ^^ [출처]: (태국음식) 태국가면 꼭 먹자- #1.뿌팟퐁까리(뿌팟퐁커리) http://blog.naver.com/heesu103/40171454990 [작성자]: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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