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후보 Pita, 총리지명 실패

전진당 대표인 Pita Limjaroenrat이 30대 총리 후보 지명 과정에서 의회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어제 회의에는 상하원의원 749명 중 705명이 출석하였으며

Pita가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749석의 과반수인 375석이 찬성을 해야 했다.

하지만 투표결과 324명이 찬성, 182명이 반대, 199명이 기권을 하여 Pita의 총리 지명이 실패하였다.

하원의원은 311명 찬성, 148명 반대, 39명 기권하였으며

상원은 13명 찬성, 34명 반대, 159명이 기권하였다.

투표 전 열린 회의에서 반대파 의원들은 Pita가 주장하고 있는 헌법 112조 왕실모독죄 수정이 가장 큰 이슈였다.

이에 대해 Pita는 해당 헌법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한다며, 총리가 되기 위해 공약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ita의 총리지명과 관련하여 오는 19일과 20일에 2차 및 3차 투표가 실시된다. 

시위 불안감에 떨고 있는 여행업계

관광업계는 국가 이미지를 해칠 수 있는 시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태국호텔협회는 총리 선출과 관련하여 시위가 발생하더라도 폭력 없는 평화적 시위여야

국제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햇다.

협회는 관광객들이 여행기간 동안 안전과 편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일본 등 일부 국가 여행객은 특히 정치적 상황에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과거 방콕의 주요 시위는 시위 현장 근처의 호텔에 영향을 미쳤다.

협회에 따르면 6월 태국 전체 호텔 점유율은 46%이며

여름휴가로 인해 7월과 8월 객실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시위가 현재 객실 점유율의 증가 추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지만

정치적 안정이 더욱 관광업을 발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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