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설램반으로 예약한 담넌사두억 + 메끌렁시장 투어..

티비나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태국을 설명하는 가장 유명한 사진중 하나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였기에 매우 기대했다.

당일날 시간 맞춰 도착후 투어 진행...

가이드님께서 태국역사 설명과 함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 상품구입방법등.. 재밌는 농담을 섞어가면서 유쾌하게 설명을 해 주셨다. 

한국어는 얼마나 유창한지... 알고봤더니 한국으로 유학 다녀온 경험까지 있어서 능숙하게 한국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정도 설명을 듣고 호텔에서 일찍 나온터라 눈좀 붙이고 나니 담넌사두억시장에 도착... 인줄 알았으나.. 

메표소에서 배표 구매를 하고 본격적으로 수상시장 구경하러 출발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10분정도 가니 그 유명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보는 모습과 똑같다...

워낙 유명한 터라 관광객도 많았고 무엇보다 배도 많아서 도떼기시장 같았으나... 선장님의 탁월한 운전실력으로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구경 원하는 상점에 붙어 달라고 하면 붙어주고 ... 참으로 색다른 경험이 아니였나 싶다.

어느정도 배를 타고 구경했으면 바로옆에 차려진 일반 시장도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메끌렁 시장으로 이동...

참고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터라 음식등이나 기념품이 다른 곳보다 많이 비싸다.

자.. 이제 두번째로 도착한 곳은 메끌렁 시장, 한국사람들에게는 위험한 기찻길 시장으로도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도착하면 기찻길을 중심으로 좌,우로 시장이 펼쳐져 있는 기이하고 신기한 관경을 목격할수 있었다.

가격도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나 다른 방콕의 시장과 비교해도 훨씬 저렴하다.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에 따르면 다른 곳들은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데 자릿세가 많이 비싼 반면에 이곳 메끌렁시장은 가격이 훨씬 저렴하단다...

비싼 자릿세를 피해 노점상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런 시장이 만들어졌고 관광명소가 된것...

기차깃을 따라 걸으며 판매하는 기념품이나 음식등을 구경하고, 음료수도 구입해서 마시고 나니 기차종착역에 도착했다.

잠시뒤 저멀리 기차가 천천히 도착하는게 보였고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기찻길을 중심으로 모여있던 상점들이 싹 다 정리 되는 재밌는 광경을 볼수 있었다.

도착한 기차를 타고 2~3정거장 정도 이동한뒤에 내려서 타고왔던 차를 타고 방콕으로 복귀하면서 투어는 마무리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절대 경험할수 없는... 태국에서만 경험할수 있는 이 투어...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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