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겨울이 빨리 찾아와 추운날 친구랑 같이 갑작스레 오게된 태국 여행

방콕 주변 관광만 하다가 이대로 돌아가면 안될것 같아 몽키 투어를 통해 하게된 시장 투어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쉽지 않아 시간대에 못가면 어쩌나 걱정도 하고 고민이 되기도 했었는데

미팅 장소에 도착하니 한국말 엄청 잘하시는 태국 가이드분께서 친절히 반겨주시고

바로 옆 커피 자판기까지 있어서 커피한잔 하며 기다리는게 또 나쁘지 않던 여행

이곳에서 미팅을 하고 여행 장소로 출발~

도착후 이렇게 모터 달린 배를 타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데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엉덩이랑 허리가 좀 뻐근했습니다.

그래도 롯데월드 후룸라이드랑 비슷한 기분을 내며 다니니 수상시장은 큰 더위는 못느끼고 시원함을 더 느낀 곳이였습니다.

아침을 못먹은 상태라 점심 시간이 따로 없어 배고프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ㅋㅋ

자유시간이 있어서 배타기 종료 후 가장 눈에 띄는곳에서 돼지볶음밥이랑 쌀국수를 먹으니 살것 같았어요. (맛 좋아요!)

자유시간이 끝나고 바로 위험한 기찻길로 이동!

수상시장에서 20~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도착한 위험한 기찻길 시장

진짜 너무너무 더워서 죽는줄 알았던 곳

사람도 너무 많고 수상시장이 더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그 많은 인파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도 어디를 가든 사람이 너무 많아 움직이기 힘들고

기찻길 옆 시장들은 햇빛을 가린다고 천막으로 햇빛을 가려놓은 상태라 뜨거운 여름날 사람 가득찬 비닐하우스에 들어가있는 느낌

그렇게 11시에 기차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그 많던 사람들이 기찻길 밖으로 이동하며 안그래도 좁은 곳이 더 좁아지던 이곳

기차가 들어오면 몇몇 사람들은 환호성도 지르던데 ㅋㅋㅋ

그렇게 길을 뚫고 도착한 기차는 저렇게 정차하여 사진을 찍히고 다시 출발!

에어컨 없는 기차를 타는건 처음이라 진짜 너무 더웠지만 가만히 앉아있으면 좀 시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힘든게 추억이라고 ㅋㅋ 덥고 힘들지만 여행 마치고 다시 방콕오니 잠이 너무 잘오더라고요!

재미있는 추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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