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쑤쿰윗 쏘이 24.

여행자들의 모든 need를 충족시켜주는 사랑스런 거리 쑤쿰윗 쏘이 24.

오늘부터 마야의 포스팅은 당분간 쑤쿰윗 쏘이 24에 있는 맛 집과 스파,

숙소를 재조명 할 예정입니다.

추난 카페는 쑤쿰윗 쏘이 24 끝자락에 데이비스 호텔 코너윙 건너편에 위치합니다.

퓨전 일본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식사시간대를 피해서 간다면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한가롭게 무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카페이기도 하지요.





태국인들에게 “일본음식은 무조건 비싼 음식이다” 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특별한 날을 제외하곤 쉽게

일본 레스토랑을 가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추난 카페는 그런 이미지를 벗고, 20대~30대 젊은 손님들을 타깃으로 한 메뉴와 가격,

그리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진으로 레스토랑 분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외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쑤쿰윗 쏘이 24를 조망할 수 있는 시원한 창이 마음에 듭니다. ^^

창가쪽 1인석은 나홀로 여행객들을 위한 배려겠지요?

샐러드와 일본식 덮밥 몇 가지, 퓨전 스파게티 등 메뉴 구성이 단순합니다.

규동 같은 일본식 덮밥에 사용하는 쌀은 일본에서 공수해온 것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규동과 아이스티, 규동은 메뉴에 태국어로 "카우나느아"

처음에 규동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 계란을 어떻게 먹으란 말인가? 싶어 직원에게 물어 봤지요.

옛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촌스런 다방에서 폼생폼사 오빠들이 쌍화차에 계란을 동동 띄워 먹는 것처럼 먹는 것두 아니고...

그랬더니 이렇게 꽃돌이 총각이 와서 손수 계란을 얹혀주네요.

뭐...사실 어떻게 먹는 줄 알았는데 꽃돌이 직원들에게 말 한마디 더 붙여보려고.. 물어 본거랍니다.

꽃돌이 직원의 노력으로 계란이 이렇게 규동속으로 폭 들어가버렸네요.

사진상으로 넘 밋밋해 보이는 일본식 퓨전 스파게티지만 맛은 간이 딱 맞고 면발도 쫄깃합니다.

식사전 입맛을 돋게 할 샐러드랍니다. 치킨 샐러드인데 메뉴에 나와 있는 태국어는 '샐러드 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모두 모아 놓고 한상 차림을 찍어 봤습니다. 규동에 살짝 가려져 있지만 김치도 있습니다.

음... 김치의 맛은 so so, 김치 아니고 기무치랍니다.

이 많은 음식을... 마야 혼자 다 먹었답니다. 이상하지요? 저는 태국에만 가면 식욕이 돋습니다. ^^

위치 : 스쿰빗 쏘이 24 끝자락, 데이비스 호텔 코너윙 건너편

찾아가기 : BTS(지상철) 프롬퐁 역에 하차 2번 출구로 나와서 쑤쿰윗 쏘이 24 방면으로 도보 약 20분,

아시아 허브 지나고 → 매리엇 익스큐티브 24 지나고 → 아라야 스파 지나면

데이비스 코너윙(1층에 스타벅스가 있음) 건물이 있는 작은 사거리가 나옵니다.

우회전하여 약 5m 길 건너편에 위치합니다.

(BTS역에서부터 운동 삼아 걸으셔야지, 산책 삼아 걷다간 조금 힘들 수도 있답니다. ^^)



영업시간 : 11:30~21:30 (쏭크란 축제 기간인 4월 12일~15일까지 휴무)

전화번호 : 02-258-5665

예산 : 맥주 80B~, 덮밥 130B~, 스파게티 195B~ (텍스&서비스차지17%)





이용 Tip : 개인 노트북을 지참하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쑤쿰윗 쏘이 24나 인근이면 배달 서비스도 가능 합니다. 배달료는 30B.





마야 의견 :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여행이 기분이 up되게 하는 곳입니다.

태국 음식 적응이 안 되는데 여행을 왔으니 한국 음식은 싫고,

색다른 분위기에서 색다른 일본 음식을 접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

음식의 양이 좀 적은 편이니 평소 대식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양 적다고 맘 상하지 마실 것~~~



그럼 맛있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