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k-pop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등이 무척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류스타의 멋진 스타일링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실제로도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 SBS뉴스>

그런데 우상을 닮고 싶어하는 소녀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교칙이 시행되어 눈길을 끕니다.

바로 교칙의 내용은 "k-pop 헤어스타일 금지"

이런 황당한 규제는 태국 동부 짠타부리의 어느 학교에서 실제로 시행 중입니다.

학생들은 k-pop 스타 (특히 블랙핑크 리사)를 따라서 앞머리를 내리는 헤어스타일을 하면 안된다고 학교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출처 : 경기일보>

한류스타일을 따라한 학생의 경우 교칙대로 머리모양을 바꾸어야 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해당 교칙에 합의를 해야 합니다.

만약 3번 이상 경고를 받을 시 퇴학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면서 학생들의 인권 침해에 관한 반발도 상당합니다.

학생 인권단체에서 해당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여러 여론에서 지나치게 부당한 처사가 아닌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물론 교내에서 복장규정과 헤어스타일에 대해 규정을 두는것은 드문일이 아니지만 앞머리로 인해 퇴학여부까지 결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교칙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 관행이 학생들에게 자라서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편을 들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모든 조직에는 규칙이 있고 이런 조직의 문화에 기반을 두고 지키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입니다.

학생의 표현의 자유와 조직간의 교칙에 따른 설왕설래는 계속 지속 될 전망입니다.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지고 인기가 올라가다보니 이렇게 태국 내 학생들의 교칙으로까지 규제가 되는 상황을 요지경 타일랜드가 다루어 보았습니다. 

역시 문화의 전파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더욱 건강한 한국 문화가 전파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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