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놈 바빈 (Khanom Babin ขนมบ้าบิ่น) 태국은 음식 천국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다민족 국가이고 각국의 사람들이 거주를 하고 그들의 음식을 가지고 와서 소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태국화 된 외국 음식도 많지요.
그러다 보니 어떤 음식이 어디에서 오고 어찌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태국의 음식은 인도에서 유래한 음식, 중국에서 유래한 음식, 유럽등 서양에서 유래한 음식, 말레 및 이슬람 문화에서 유래한 음식 등 유래가 국가 및 문화에 기인합니다.
예를 들면 쌀국수는 중국의 하이난성에서 처음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국을 방문하여 여러 음식을 접하지만 이름과 대충의 사용되는 주 재료라도 알고 먹자는 생각에 태국 음식을 하나씩 풀어 나가고자 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길거리 음식 중에 잘 보이지 않던 게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태국의 문화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탐구를 하다 보니 생겨난 음식이 있습니다. 태국의 길을 걷다 보면 쉽게 관찰되는 카놈바빈이라는 디저트입니다.
생긴 것은 우리의 동그랑땡 보다 조금 큰 정도로 생겨서 만드는 주인의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집니다.
카놈 바빈은 두 가지의 유래가 전하여집니다. 아유타야의 강을 따라 선착장에서 유래하여 자금까지 이어져 오고 다른 하나는 포르투갈인들이 태국에 머물면서 그들이 해먹던 팬 케이크의 일종이었다는 설입니다.
유래는 두 가지이지만 만드는 방법은 비슷하여 쌀가루, 전분가루, 코코넛 우유를 주 재료로 하여 만드는 이의 기호애 맞게 옥수수, 콩, 각종 과일 재료를 섞어 만들어 냅니다.

사진의 카놈 바빈은 만드는 방식이 가장 기본이 되는 쌀가루, 전분가루, 코코넛 우유 등 주 재료를 가지고 만듭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지요. 모양은 우리의 동그랑땡과 비슷합니다. 사진은 이슬람 문화 거주지에서 찍은 것입니다. 의외로 무슬림 음식 중에 맛난 것이 많습니다.

태국의 음식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