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소피텔 포키트라 골프&스파 리조트  

크라비 클롱무앙 비치에 자리잡은 소피텔 포키트라 리조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크라비(krabi)는 아직까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 않은 태국 남부의 휴양지 인데요.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 20분, 푸켓에서는 육로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조용한 휴양지 입니다.

피피섬과 가깝고 주변에 홍섬, 란타섬, 치킨섬과 같은 아름다운 섬을 끼고 있지요.

아름다운 바다와 신비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다보니 

푸켓의 그늘에 가려진 비운의 휴양지라 생각합니다.

메인비치는 아오낭 비치로 번잡하지 않고 오염이 덜 되어있어 푸켓의 유명 비치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에요.

굳이 푸켓의 비치와 비교하자면 까따 비치와 환경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라비 역시 가격대비 다양한 호텔 또는 리조트가 있는데요.

저렴한 리조트는 아오낭 비치에 많이 몰려 있고 

이번에 소개하는 소피텔처럼 고급 리조트는 아오낭비치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그 중 소피텔 포키트라는 크라비의 몇 안되는 5성급 호텔 중에 하나인데요.

아시다시피 소피텔 브랜드로 말할것 같으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Accor 그룹에 속한 특급 체인으로

 이미 서비스 부분에서 최고로 정평이 나있는 5성급 호텔이랍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이죠?>

참고로 리조트 방문 목적이 인스펙션이 아니라 필자의 개인적인 휴가 목적이라

다양한 사진을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특히 객실 사진을 종류별로 보여드려야 하는데 럭셔리룸으로 업그레이드

(당시 프로모션, 현재는 진행중이지 않음)가 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가장 기본 객실 타입을 못찍었어요 ㅠㅠ 

리조트에 도착하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로비가 등장합니다. 

등급이 높은 호텔 또는 리조트 일 수록 로비 천정을 높게 설계한다지요?  

<웅장한 로비>

5성급 답게 리셉션에 서서 체크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파에 편안히 앉아 시원한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체크인을 도와 줍니다.

객실타입은 수페리어 가든, 수페리어 풀&씨, 럭셔리, 오페라 스윗으로 구분되며.

그밖에 주니어 스윗, 프레스티지 스윗 룸도 있지만, 객실이 1~2개 밖에 없는 룸타입이라 소개를 생략할게요.

앞서 말씀 드린대로 가장 기본타입인 수페리어 룸 사진을 찍지 못해 아래와 같이 리조트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수페리어 룸>

객실 인테리어와 가구는 최근 유행하는 모던한 컨셉은 아니지만 5성급 만의 격조있고 엔티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이즈는 무려 45 평방미터로 트윈베드 선택시 퀸사이즈 베드가 두개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합니다. 

수페리어 룸은 뷰에 따라 또 타입이 나뉘는데요.

수페리어 풀&씨 객실에서는 아래와 같은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수페리어 풀&씨 전망>

럭셔리 룸타입은 무려 54평방미터로 무척 넓은 객실입니다.

단, 트윈 베드룸이 없다는 것이 아쉽고

수페리어 룸에 테이블 하나 추가 됐을 뿐 객실 구조가 너무 단순해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럭셔리룸에 묵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넓은 킹 사이즈 베드>

<럭셔리룸 전경.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객실 인테리어 입니다>

<넉넉한 공간의 욕실 입니다, 샤워 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페리어&럭셔리 룸 어메니티>
 

리조트 1층 한켠에 단 7개 뿐인 오페라 스윗룸이 나란히 있는데요.

1베드 룸 형태로 되어있고 약 30평 가까이 되는 넓은 사이즈 입니다.

리조트 내 최상위 등급의 객실이다보니 객실내 어메니티도 명품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발코니에서 오페라 스윗룸 전용 수영장이 바로 연결되는 풀억세스 룸 형태이고

객실이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어느정도 사생활도 보장이 됩니다.

 따라서 풀빌라가 부담스러운 연인이나 허니무너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은 객실 타입입니다.

<거실과 침실이 나뉘어 있습니다>

<오페라 스윗룸은 킹사이즈 베드만 제공됩니다>

<스위트룸 다운 명품 어메니티>

<욕실 역시 럭셔리 합니다>

<이처럼 어느정도 프라이빗한 발코니와 오페라 스윗 전용 풀장이 연결됩니다>

끄라비 최대 규모의 리조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부대시설과 광활한 수영장,

9홀 미니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넓은 열대 정원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광활한 풀장>

<키즈풀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용 비치가 아니고 비치로 나갈려면 도로를 건너야 합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아주 한적한 분위기의 해변입니다.

<무동력 해양스포츠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조식은 메인 레스토랑인 MAYA 에서 제공되는데요. 

흠잡을데가 전혀 없는 아주 훌륭한 수준이었습니다. 

<오믈렛 뿐만아니라 다양한 즉석요리를 제공합니다>

<9홀 미니 골프장, 그린피는 900바트 수준입니다>

<키즈클럽>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을 것같아요>

리조트에만 있자니 심심하고 크라비에 왔으니 아오낭 비치는 나가봐야겠지요?

유료이지만 아오낭 비치까지 셔틀을 운영합니다. 리조트에서 아오낭 비치까지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만약 아오낭 비치에서 늦게까지 놀다 셔틀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썽태우를 타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대당 500바트 정도)  

<셔틀 스케줄>

보통 크라비 여행시 피피섬 투어나 주변 4섬투어를 많이 이용하는데

소피텔 포키트라 리조트에서는 자체 럭셔리 스피드보트로 무료 홍섬 투어를 제공합니다.

이곳에 머문다면 놓치지 말고 꼭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환경세는 별도로 내야하고 섬에서 즐기는 시카누는 유료 입니다.

 
<평화로운 홍섬 비치>

이상으로 크라비 소피텔 포키트라 골프&스파 리조트 리뷰를 마칩니다

올해 크라비 여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