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호텔을 선택하실 때 고려하시는 부분은, 가격, 룸 컨디션, 프로모션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 하나가 위치예요.

그리고 위치를 정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짜오프라야 강가이냐, 아니냐 하는 부분이죠.

지금까지는 대체적으로 강가의 호텔 들은 페닌슐라, 샹그릴라 등과 같은 5성급의 고급 호텔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강가에서 지내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마땅한 호텔이 없었어요.

짜오프라야 강 바~~~~로 옆에 아이비스 방콕 리버사이드 호텔이 있습니다. 

아이비스 호텔은 방콕의 나나, 씨암, 사톤, 그리고 파타야, 사무이, 푸켓 등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호텔 체인이예요.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내부 시설, 그리고 좋은 위치 등으로 배낭여행객을 비롯해

많은 자유 여행 객들이 찾는 곳이예요.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아이비스 방콕 리버사이드 역시 다른 지점들과 같은 아이비스의 

특징을 잘 가지고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리셉션이 기다리고 있어요.

체크인을 하시고 들어가시구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십니다.

실제 숙박을 위해 간건 아니고 새로 생긴 곳이라 방을 보러 갔는데요

여러가지 침대 타입이 있어요.

그런데 가격대비 좋은 위치와 깔끔한 시설이기에 포기해야할 부분....

방이 많이 좁은 편이예요.

기본 룸 타입은 침대를 놓고나면 남은 공간이 거의 없죠. 창문도 작아요

하지만 아늑한 느낌이 나고, 새로 생긴 곳이라 확실히 깔끔하죠

그리고 좁은 방이지만 엑스트라 베드가 들어갈 공간은 있기에 트리플 룸으로 

지내실 수도 있어요. (공간 배치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위 사진은 패밀리 룸인데요.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7~8세 이하)이 함께 지내실 경우에 위와 같은 

2층 침대도 쓰실 수 있어요

어른은 절대 안 됩니다. 침대 무너져요.

가족 단위로 가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되겠죠?

욕실은 따로 특별한 것은 없는데...역시 좀 작네요..^^;;

다른 비슷한 급의 호텔들이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설비들은 다 갖추고 있지요.

위에 먹은 식사는 조식은 아니예요,

점심 때 가면 태국 푸트코트처럼 일정 금액을 내고 몇 개 요리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간단하게 요기하기에는 괜찮지만, 호텔이다보니 다른 곳 보다는 비싸요.

(여행 가셨으면 식사는 맛집에서!!)

입구 반대쪽으로 강 바로 옆으로 수영장도 있어요.

앞에 보이는 것 처럼 강이랑 건물이 딱 붙어있죠??

건너편에는 시로코가 있는 르부아 호텔도 보이네요.

다른 강가 호텔에는 있는 보트 서비스는 없네요, 조금 아쉬워요

하지만  BTS 역(krung thonburi 역)까지의 뚝뚝 서비스는 있어요.

어차피 시내로 이동하려면 보트를 타고나서도 BTS나 택시는 다시 타야 되니 

그리 불편한 점은 모르겠네요.

아이비스 파타야는.

1. 중저가의 호텔에서 짜오프라야 강가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2. 보트타고 카오산이나 왕궁 위주로 여행을 하실 분.

3. 아이비스에서 한 번 지내봤는데 괜찮더라~

하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뭐라해도 짜오프라야 강가에 1000바트~2000바트 사이의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