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방콕만 다니다가 이번에 치앙마이 골프 여행 다녀왔습니다.

1) 호텔

올드시티- 보디서린 5박: 란나양식의 부티크 호텔로 정말 조용하고 방에서 보는

               정원이 정말 예쁜 호텔입니다. 조식도 딱 먹을 것만 있어도 맛이 괜찮았어요.

               흠이라면 침구가 약간 오래된 느낌.

님만해민- 칸타리힐 9박 : 규모가 꽤 큰 레지던스 호텔로 오래된 호텔이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샤워시 수압도 좋고, 조식 부페는 종류는 많아도 맛은 별로

               리셉션 직원의 서양인에 대한 친절 응대와 달리 한국인에게는 하대하듯 하는 태도와

               영어가 짧은 제 말을 자기들끼리 흉내내며 비웃기에 항의했더니 사과하더군요.

               그래도 칸타리힐이 님만에서는 고급 호텔로 인정받는 것 같았습니다.

2) 골프 : 시내에서 1시간 내 골프장을 선택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알파인, 메조, 하이랜드, 그린밸리, 노쓰힐, 란나, 가산 레거시 순서대로 좋았고

    최고는 날씨가 겨울 골프에 최적이었습니다.

   각각의 골프장에 대한 느낌은 여유가 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3) 차량 : 치앙마이는 골프장 왕복하기에는 차량 확보가 어려운 환경임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캐디백, 보스턴백 2인거 들어가면 여행용 캐리백이 싣기도 어려운 작은 차

   간단한 영어도 의사소통되지 않아 전혀 눈치도 없었던 운전자

   떠나는 날 12시간/2400바트 지불했는데 7시 30분 픽업후 공항에 7시도 되기전에

   내려주고 인사도 제대로 주고 받지 못하고 떠났네요. 그대로 팁 100바트 드렸습니다.-_-:;

그래도 우여곡절 많은 2주간의 골프여행이었지만 몽키트래블 염소과장님과 여러분들 덕분에

잘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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