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56,7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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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평
강추강추예요. 여러 투어를 예약하고 진행하였지만 가격 대비 최고 만족도 입니다. 태국 현지인 추천으로 예약했는데, 공연 수준이 생각보다 높아 놀랐어요. 동물 학대 이슈가 있어 조금 걱정했는데, 막상 공연 내용을 보니 조련사분들과 돌고래와의 충분한 교감이 느껴져 묘하게 찡하고 가슴 벅찬 공연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놀라고 만족하였어요.
2. 사진 촬영(400THB, 공연 전후, 최대 4명, 돌고래에 한 손씩 올리고 촬영 가능)
돌고래와 사진 촬영은 400THB이고 총 4명까지 촬영이 가능해서 가족끼리 사진을 찍었는데, 마음에 들어요. 다만 다른 투어들은 대체로 사진을 출력해주던데 여기는 개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셨어요. 출력물이 아니라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여러 장 찍어주시니 좋았어요. 사진 찍으시는 실력도 수준급이시더라구요! 촬영시에는 돌고래에 인당 손 하나씩만 올려서 촬영을 했고, 머리 부분은 돌고래가 민감한 부분이라 등 아래 부분으로 손 올리시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한두장 찍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섯장 정도씩 와다다다 촬영해 주시기 때문에 미리 표정 연습하시고 사진 촬영 시작하자마자 표정 관리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D
3. 위치
저희는 더젬스마이닝 풀빌라에 있었는데, 차를 타기엔 조금 애매한 거리라 걸어갔어요.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은데, 가는 길에 있던 어느 건물의 경비견 두 마리가 건물 밖으로 나와 있어 조금 긴장했네요. 자극하지 않기 위해 천천히 걸어갔지만, 작은 아기를 보더니 조금씩 접근해오더라구요(신랑이 한 번 쳐다보니 바로 뒤돌아가긴 했어요). 그리고 거리로만 보면 7살 아이도 충분히 걸어갈만한, 간단한 산책 정도의 거리인데 인도 폭이 굉장히 좁아서 조금 애매한 감이 있어요(차로는 2-3분 정도의 거리). 돌아오는 길은 길을 이미 익힌 뒤인데다 경비견이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빠르게 돌아오는 기분이 들었어요 :)
4. 좌석
앞, 뒤 어느 위치에 앉아도 골고루 지나가기 때문에 기둥 뒤만 아니면 다 좋을 것 같아요. 기둥 뒤는 가려져서 조금 아쉬워요. 공연 중에는 일어서거나 뛰어다니면 안되기 때문에 두세번째 자리가 좋은 듯하고, 첫번째 자리에 앉으시는 분들은 물이 튈 수 있다는 점 미리 양지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두번째 줄이었지만, 물이 조금 튀더라구요. 그래도 많이 튀진 않고 충분히 즐기고 웃으며 넘어갈 수 있을 정도라 재미있었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꼭 가보세요. 물개 쇼 진행 후 돌고래 쇼가 진행되어 둘 다 즐길 수 있어요. 물개도 귀엽고 돌고래도 멋지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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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2023-08-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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