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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콕>차오프라야강가 | 샹그릴라 호텔 방콕 (차오프라야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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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명성에 기대어 운영하면 이렇게 된다는걸 보여주는 호텔, 시설이 낡아도 꾸준히 고치거나 리노베이션을 해가면 되는데 이건 그조차도 안되니 . . 그리고 아무리 낡았어도 방에 세이프티 박스가 고장나있거나 와잎파이가 안되는건 낡았다는 문제보다는 시설 관리의 문제로 봐야 할 듯. . 심지어 스위트였는데 . . 방청소도 대충. . 화장실의 드리이 넣어놓는 서랍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람 머리카락이 수북하다니 . .
두번째 시설이 안좋아도 직원들마저 나몰라라 하는 태도는 정말 놀랍기 그지 없었음 세이프티 박스야 쓸일이 없어 말 안했지만 와이파이가 안된다고 고쳐 달라고 하니 와이파이를 관리하는 업체가 따로 있고 이전 부터 잘 안 돼었다는 동문서답만. ,. 그래서 그럼 방을 옮겨 달라 하니 방이 풀북이라 어렵다고., 그럼 니네가 도대체 해줄 수 있는게 먼데. . 결국 3박 내내 와이파이 대신 태국폰 데이터만 주궁장창 썼다는
체크인시 스위트는 당연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해야 하나 암 말 없이 로비 그 북세통에 세워놓고 체크인을 함. . 첨에 내 예약 확인 후 라운지로 안내 할 줄 알았음. . 대부분은 그렇게 하거든 스위트 고객이나 클럽 고객이면. . 근데 여기는 그냥 세워놓고 체크인 다 하더니 응 나중에 2시에 오렴. , 지금은 방이 준비 안되었으니. .이게 머람. . 그리고 객실이 워낙 많은 호텔이니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몰리는 시간에는 거의 난장판임 나중 체크아웃이야 라운지에서 했다만
라운지 음식은 정말 먹을게 없고 조식조차 알라카르테 메뉴는 딸랑 6개 . . 국수도 안되고 죽도 안되는. . 아 소피텔 스크빗 라운지가 정말 그립더라 , 음식조차 이게 5성급 호텔음식이냐 싶을정도임 . . 차라리 1층 조식뷔페가 더 낫긴한데 여기도 손님이 너무 많아 PTSD 올것 같음. .
라운지 직원은 친절 했음 . 이건 당연한 건가. .
하여간 이전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호텔이라 다시 방문 해 봤으나 . , 다시는 갈 일이 없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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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아범 2023-08-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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