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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골프 시작한지 반 년 된 초등학생 딸 데리고 무리해서 도전해 봤습니다. 오후 1시 30분 티오프인데 우리가 마지막 팀이었고 캐디분들이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케어해 주셔서 국내 골프장에서 머리올려주는 것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첫 해외골프였는데 저도 아이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괜히 명문구장이 아니네요.
페어웨이는 언듈 꽤 있는 편이고 퍼팅그린 바로 앞 벙커, 워터해저드 많은 편이라 세컨, 써드 정확성이 요구됩니다. 초보는 멘탈 잘 다잡아도 스코어는 포기해야 할 듯 합니다만 재미는 있어서 즐기기에 좋습니다. ^^ 그린은 보기보단 초보도 도전해 볼만 합니다.
유일한 단점은 거리 뿐이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제 기준엔 이 정도 거리라면 기꺼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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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SNS회원 2022-08-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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