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람퐁 기차역 방콕의 후아람퐁 기차역은 태국의 동서남북으로 떠나는 기차의 시발점입니다.
지역의 이름을 따서 "후아람퐁역'으로 불리우지만 이곳의 실제 이름은 "꾸룽텝역 สถานีรถไฟหัวลำโพง KrungThep Station"입니다. 방콕역이지요.
1916년에 완공된 이 역은 이태리의 건축가가 지었습니다. 그는 태국의 오래된 건축물의 건설에 관여한 인물입니다.
후아람퐁역은 110년이 넘어선 지금도 사용을 하고 있고 태국인들은 물론이고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지요.
오래된 만큼 볼거리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공간에서 느끼는 만큼의 사연도 많이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혹시 태국의 기차여행을 꿈꾸고 있는 여행자라면 기차시간이 남는다고 걱정을 하지 마세요. 역을 한바퀴 돌아보면 지루함이 사라질 것입니다.
역은 24시간 개방이 되고 각지방으로 떠나는 사람 아니면 방콕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움직입니다.
그리고 예술가들의 작품의 대상이되기도 하지요.

의외로 탑승권을 발급하는 대기줄이 길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기차중에 가장 긴거리를 운항하는 노선은 방콕~버터워스까지 달리는 열차입니다. 버터워스는 말레이시아의 페낭섬 건너편이지요.
문의점은 이곳에서 문의하시면 되는데 동남아시아의 영어는 알아듣기 힘들지요. 그다지 친절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역사내부의 안내도입니다. 있을것은 다 있습니다.
매년 한 번 운행하는 증기기관차가 방콕-아유타야로 운행합니다. 탑승권 구입이 어려운점이 단점입니다. 사전판매에서 10분만에 동이 납니다.
출발하는 기차들은 여기에 목적지를 알리는 판을 찾아서 기차의 모든 칸에 붙여야 합니다.
하지마세여. 열차와 관련한 주의사항들이 오래된 사진들 같이 표현되어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지요. 역사내의 푸드코트입니다.
자전거 투어링을 하시는 태국분을 만납니다. 이분은 치앙마이로 기차로 이동하시고 방콕으로 자전거를 이용하여 돌아오신다고 합니다. 최고!!
기차중에 가장 저렴한 요금을 받는 기차입니다. 단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기차로 방콕의 위성도시로 운행합니다.

RAILWAY OUT DOOR MUSEUM 역사내에는 태국 철도 벅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오래된 철도 관련 물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종은 지금도 태국의 모든 역에 설치되어 도착 및 출발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오래된 것은 모두 있군요. 두꺼운 기차표, 램프 등등등
우리도 이런 탑승권을 들고 타던 기억이 납니다.
중국기는 왜? 있을까요?
꼼꼼하게 모아 놓았습니다.
램프는 좀 탐이 납니다. 맨 오른쪽의 램프말입니다.
박물관 치고 조금은 빈역하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있는것만 으로도 좋은 평가를 하고 싶군요.
이 램프는 기차에서도 쓰지만 옛날 여객선에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재미있는 부분인데 역사의 12번 플랫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발을 하여주고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매주 월요일~수요일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활동을 합니다. 필자가 문의를 하니 "너도 이발하고 가라"고 잡는데 뿌리치느라고 힘들었습니다.
어느 기차역이나 가보면 같은 생각이 듭니다. 충동 여행을 하고 싶은~~~

후아람퐁역 구글지도에서 위치보기 : https://goo.gl/maps/HsGUeTtunsssASPi9
RAILWAY OUT DOOR MUSEUM 위치보기 : https://goo.gl/maps/8AKgdQKuS9bC36zB9
후아람퐁으로 대중교통 이용하여 완벽하게 찿아가기
방콕의 지하철인 MRT노선의 HUA LAMPHONG역에서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중앙역으로 입장할수 있습니다.
역의 뒷쪽으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열차 박물관도 있습니다. 시간이 더 많이 넘으시는 분은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