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a의 총리 도전, 결국 무산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은 전징당의 Pita 대표 총리 도전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 19일 태국 의회는 총리 선출을 위한 2차 투표를 진행했다.

전진당 등 연합정당이 Pita를 다시 후보로 내세웠으나 1차 투표를 통과하지 못한 후보 재지명과 관련한 반발이 일어났다.

결국 Pita의 총리후보 재지명에 대한 투표에서 찬성 312, 반대 395로 2차 투표자체가 무산 됐다.

또한 이날 헌법재판소는 Pita의 미디어기업 주식 보유와 관련한 선관위의 사건을 받아들인다고 밝히며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그의 하원의원 직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최종 판결까지는 4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그의 의원자격도 박탈되고, 그의 정당인 전진당도 해산될 수 있다.

전진당과 연합을 이뤘던 프어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와 가까운 부동산 사업가 Srettha Thavisin을 총리후보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총리는 누구? 

총리 후보자이자 현 태국 부총리인 Prawit 장군은 지난 18일 또다른 총리 후보 Pita의

총리 도전이 실패한 뒤 의회를 떠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회의 후 Prawit은 미소를 지으며 회의장을 떠났다고 태국 언론은 보도했다.

Pita와의 경쟁구도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답변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떠난

Prawit의 반응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많은 추측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프어타이당은 연합정당의 총리 후보로 탁신 전 총리의 친한 지인인

부동산 재벌 Srettha Thavisin (Sansiri 대표) 을 추대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태국의 다음 총리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많은 관심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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