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손흥민앓이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태국과 한국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한국이 태국을 상대로 3골을 기록하여 3:0 승리를 거두었다.

태국팀의 패배에서 불구하고

많은 태국 내 축구팬들은 한국을 상대로 우수한 실력을 보내준 자국 축구대표님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경기 후 손흥민 선수에 대한 태국 팬들의 이야기가 SNS에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경기 후 태국 국가대표 선수 모두와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담소를 전한 손흥민 선수의 매너를 극착했고

태국 방송사인 Thairath는 인터뷰 도중 떨어진 마이크를

"손흥민 선수가 직접 허리를 굽혀 마이크를 주워서 전달해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는 약 45,000명의 태국과 한국 축구팬들이 운집했으며

경기 후 서로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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