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우대하는 타이항공, 승객 비난

최근 파리에서 방콕까지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석을 이용한 태국 승객은

승무원이 외국인 승객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타이항공이 태국인보다 외국인을 우대한다고 비난했다.

태국인 승객에 질문에 승무원은 해당 외국인이 골드 등급회원이라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에서 의사로 근무 중인 태국인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이항공에서의 실망스러운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이런 글을 게시해야 하는지 망설였지만, 항공사 측에서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승무원에게 음료를 요청하기 위해 수차례 승무원을 불렀지만

승무원은 그에게는 대답하지 않고

그의 뒤에 앉은 외국인 승객에게만 집중했다고 말하며

승무원에게 본인 또한 골드 등급 회원이라고 말했지만 승무원은 응대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의 국적항공사가 모든 승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외국인 승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왕궁사원 벽에 낙서한 남성 체포

지난 28일 오후 5시, 민주화 운동가로 알려진 한 남성이

왕궁사원(왓프라깨우)의 벽면에 낙서를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해당 남성은 112라는 숫자를 적고 해당 숫자에 선을 그었다.

태국 언론은 해당 남성이 태국 형법 112조인 왕실모독죄를

비판하기 위해 한 행동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태국 형법 112조에는 '왕, 왕비, 상속인 또는 섭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 위협하는 자는 3년에서 15년의 징역을 처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태국정부, 송크란 축제 유네스코 무형문화등록 추진

태국정부는 송크란 축제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시키기 위해

송크란 축제를 보존하고 세계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승인했다.

정부대변인은 문화부가 제안한 캠페인은 송크란 전통을 홍보하고

보존하기 위한 지침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송크란 축제의 아름다운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각 지방행정부는 송크란 전통과 관련된 종교 및 문화활동을 조직하도록 권장된다.

또한 긴 휴가기간동안 보안 및 공공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법을 엄격히 집행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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