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월 27일 오전 10시경 작년 11월에 예약 해놨던 골든튤립 맨디슨 스위트 호텔에 도착.

체크인을 요청하는데 에어컨 고장으로 제공 가능한 룸이 없답니다.

직원이 비슷한 컨디션의 다른 호텔을 이용하게 해준다고 툭툭이 타고 이동했으나.. 룸은 처참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모텔은 안가봤는데 모텔급 룸 컨디션.. 다른 호텔도 보여줬으나 룸이 겁나 작고 수영장, 욕조 없음.

둘 다 거절했더니 방법이 없다네요.. 몽키 현지번호로 연락했더니.. 뭐 똑같이 방법이 없는 느낌.

비슷한 룸컨디션의 다른호텔을 알아봐준다는데.. 날짜가 날짜인지라 빈방도 없고..

있는방은 너무 비싸고ㅡㅡ 일부러 아속으로 잡은건데 통로로 가라고 하고ㅡㅡ

통화만 몇번을 했고.. 기다리기를 몇시간..

갑자기 2시30분쯤 호텔측에서 체크인을 하라고 하더군요.. 오너가 묵는 룸을 청소해서 준거라는데.. 오너도 작은룸에 묵는구나 했습니다.

첫 방콕여행이고 혼자였고 이런일은 처음이라 정말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일단 체크인은 했고 시간이 너무 아까워 바로 이동하는데.. 1시간쯤 뒤 몽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체크인 하셨다고 전해들었다고.. 뭐 시간이 너무 소요됐다.. 죄송하다 이런 얘기였어요.

그때는 통화를 길게 하고 싶지않아서 알겠다고 바로 끊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한국가서 진상이 뭔지 보여주겠다 였습니다.

지금은 그냥 해탈.. 뭐 몽키라고 방법 있었겠냐 싶어요. 호텔측 에어컨 고장이 몽키 잘못은 아니니까요.

근데 앞으로 혹시 모를 일이 생기는걸 대비하기 위해 몽키를 이용한다.. 이런 일은 없을거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 이용하겠져~ 태국 호텔 예약 사이트 많습니다. 가격 저렴한곳으로 하세요. 꼭 몽키해야한다! 이런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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