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콘라드 호텔은 5성급 호텔 치고는 프로모션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입니다. 

이 콘라드 호텔 내에도 방콕맛집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호텔내 일식, 중식 레스토랑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인데요, 

아무래도 5성급 호텔 레스토랑이다보니 값은 조금 비산 편이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셋트 메뉴 할인 바우처를 구매해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휴가를 맞아 저는 중식당인 LIU 레스토랑을 이용해 봅니다.

콘라드 호텔은 방콕 랑수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콕 시내 중심지인 아속역에서 BTS 로 2정거장 거리에요. 

프론짓 역에 내려서 골목으로 약간 들어가면 되는데 찾아 가는데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콘라드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올시즌이라는 쇼핑몰에서 콘라드호텔을 포함해 셔틀을 운행하니 혹시 BTS 역에 내려서 

버스를 발견하시면 탑승하셔도 좋습니다.  

레스토랑은 호텔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서 할인 바우처를 보여주거나, 예약한 여행사 이름을 대시면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런치세트는 11시 30분 부터 14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꽤 고급진 분위기 입니다. 

제가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은건지 들어서자마자 저인줄알고 준비된 자리로 친절히 안내해주네요. 

역시 5성급 호텔다운 서비스 입니다. 

한국에서는 5성급 호텔에서 코스요리 한번 먹을라면 돈 10만원은 가져야 할텐데 약 25000 원 정도로 예약했으니, 

일단 가격면에서 부터 만족스럽습니다. 

미리 테이블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소스 종류가 다양합니다. 잠시후 나올 딤섬을 취향것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코스 요리답게 테이블에 이렇게 메뉴가 셋팅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매일 바뀌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딤섬의 종류는 조금씩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딤섬 - 치킨스프 -  청경채 굴소스 볶음 - 탕수육 - 볶음밥 - 디저트 순으로 제공되는 코스 입니다.  

이것은 코스에 없는 요리이지만, 일종의 코스 시작전 무료로 제공되는 입가심 음식입니다. 

딤섬의 한 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우측에는 무우를 갈은것 같았는데, 

아시는분 제보좀 부탁드려요.

딤섬이 차례차례 제공됩니다. 

딤섬은 일단 이정도 나오는데 더 필요 한것 없냐고 물어보는 것을 보니 더 주문 할 수도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치킨 스프인데 시큼한 것이 식욕을 자극 하더라고요. 몸이 뜨끈해지는 것이 보양식 같았습니다.

청경채 굴소스 볶음 입니다. 사실 저는 육식주의자라 채소를 좋아하지 않아서 한점만 먹었어요 ㅎ 

바삭바삭 새콤 달콤한 탕수육 입니다. 뭐 말로 표헌안해도 맛이 상상되시죠?  

작은 공기에 담겨 나오는 볶음밥 입니다. 고슬고슬하니 맛나네요. 이정도 먹으니 배가 찢어질 지경입니다. 

참고로 저 혼자갔어요.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인데 물론, 둘이먹으면 2배로 제공될거에요 ㅎ 

마지막으로 디저트 입니다. 

디저트 입니다. 엄청 다네요.

참고로 디저트는 달라고해야 테이블을 깨끗히 치워주고 가져다 줍니다.

물론 음식을 깨끗히 비웠다면 직원이 눈치껏 가져다 줄거에요. 

드디어 식사를 마쳤습니다.  

  한국의 흔한 중국집에서도 코스요리 먹을라면 인당 2~3만원은 가져야 할텐데, 

25,000원 내고 호텔 뷔페에서 이정도면 훌륭한 수준이었네요. 

콘라드에 투숙 하시는 분들은 망설임 없이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콘라드 근처 일정을 잡으시는 분들도 한번 고려해 볼만한 한끼 식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