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도 쇼크를 받으셨는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셨어요 ㅠㅠ 상황 파악도 제대로 안되시는터라 대사관 번호를 바로 알려 드리고 수습을 해 드리려 했습니다. 1~20분뒤 손님께 다시 전화 드려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저희가 도와드릴것이 있는지를 확인 했습니다.
손님은 제대로 말을 못하셔서 일단 구급차가 보이면 타시라고 말씀 드렸고, 그렇게 그 손님은 병원으로 갔어요
두어시간 뒤 손님께서 다시 전화를 주셔서 상황설명을 들었으니 너무나 다행히도 약간의 타박상 정도에서 그쳤다고 하셨어요
그이후 그 손님은 바로 그날 저녁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 가셨는데 다음날 다시 저희쪽으로 연락을 주셔서 사고 났을때 바로 대사관이랑 연결 할수 있게 도와 주고 계속해서 신경 써줘서 고맙다고 일부러 전화까지 주셨어요 ㅠㅠ 특별히 해드린게 없어서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고맙다고 전화까지 다시 주시는게 너무 감사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한 날이었습니다
- 몽키-쿤우안
- 2016-05-02 17:33:35